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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007.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출판사

by 뱁새유니버스
 
이기적 유전자(40주년 기념판)
1976년,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과학계와 일반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기의 문제작으로 떠오른 『이기적 유전자』는 40년이라는 세월의 검증을 거치며 그 중요성과 깊이를 더욱더 확고하게 인정받았고,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과학계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새로운 디자인과 휴대하기 좋은 판형으로 갈아 입은 이번 40주년 기념판에 새롭게 수록된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여전히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이 갖고 있는 지속적인 타당성을 이야기하며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생존 기계이며, 자기의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생물학계를 비롯해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40년 동안 학계와 언론의 수많은 찬사와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성의 진화, 이타주의의 본질, 협동의 진화, 적응의 범위, 무리의 발생, 가족계획, 혈연선택 등의 주요 쟁점과 게임 이론,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의 실험, 죄수의 딜레마, 박쥐 실험, 꿀벌 실험 등 방대한 현대 연구 이론과 실험을 보여 준다. 유전자는 유전자 자체를 유지하려는 목적 때문에 원래 이기적일 수밖에 없으며, 그러한 이기적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생물의 몸을 빌려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보는 저자는 여러 의문점에 대해 다양한 동물과 조류의 실제적인 실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도 이기적 유전자를 존속시키기 위해 프로그램된 기계에 불과한 것인지 논리적으로 살펴본다. 이 책이 던지는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사회생물학의 논쟁이 되었던 유전적 요인과 환경 문화적 요인 가운데 인간의 본질을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저자
리처드 도킨스
출판
을유문화사
출판일
2018.10.20

 

한줄정리 : 평생 믿어온 가치관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과학 고전

1. 이 책의 결론은 우리는 DNA를 운반하기 위한 생존기계라는 것입니다. 귀납적 추론으로 이를 증명해내는데 1970년대 출간할 당시 환경에서 굉장히 놀라운 통찰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 근연도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근연도란 혈연관계에 있어 두 사람이 1개의 유전자를 공유할 확률입니다. 자신은 1입니다. 쌍둥이가 있다면 그 상대방도 1 입니다. 형제자매는 1/2 입니다. 내 삼촌은 1/4이다. 유전자관점에서 근연도가 높을수록 유전자를 공유할 확률이 높기 떄문에 근연도가 높은 순서대로 우리는 대개 더 큰 친밀감을 느낍니다.

3. 인간을 유전자관점에서 규정하기엔 굉장히 복잡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것을 리처드 도킨스는 밈(Meme)이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하려 했다. 밈(Meme)은 문화유전자입니다. 인류는 생물학적유전자뿐만 아니라 문화유전자를 통해 인류DNA를 보존하려 합니다. 그 단적인 예로는 평생 결혼하지 않는 성직자가 있습니다.

 

밈에 대한 개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또 하나는 이기적유전자를 읽고 근연도에 대한 설명을 포함한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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