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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005. 우울할 땐 뇌과학 앨릭스 코브 심심 출판사

by 뱁새유니버스
 
우울할 땐 뇌과학
UCLA에서 뇌 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15년간 뇌 과학을 도구 삼아 우울증만 연구해온 우울증 덕후 앨릭스 코브 박사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우울할 땐 뇌 과학』. 뇌 과학(신경과학)이라는 최첨단 과학을 활용해 우울증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발병의 원인은 무엇인지, 증상 하나하나의 구체적인 근거는 무엇인지, 그에 따른 폐해는 무엇인지, 그리고 결국은 우울증으로 치닫는 뇌 회로를 다시 돌려세울 방법이 무엇인지 등을 세심하면서도 낱낱이 살펴보는 과학적인 우울증 책이다. 일단 발병하면 최후 증상이 자살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고 파괴적인 정신질환, 우울증. 국내에만 성인 535만 명, 즉 8명 중 1명꼴로 발병해 감기처럼 흔한 병으로 일컬어지는 우울증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울증을 흔히 마음의 질환이라고 말하는 데, 그 마음의 실체와 정체는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최신 뇌 과학의 임상 실험과 뇌에 대한 객관적 연구를 바탕으로 우울증을 본격적으로 다루며 거의 모든 페이지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에두르지 않고 바로 알려준다.
저자
앨릭스 코브
출판
심심
출판일
2018.03.12

한줄정리 : 삶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살기 위한 뇌과학 공부


1.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여러 길을 마주합니다. 어느 길을 선택해도 대개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길들 중 때로는 원치않게 선택의 기로에 서기도 하는데, 그 순간의 선택이 먼 미래에 돌이켜보면 마치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 태풍을 만들어내듯 나비효과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우울증도 마찬가집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 놓였을 때 그 순간의 선택이 심신건강의 상승나선 또는 하강나선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힘들고 지칠때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면 심신건강의 상승나선을 만들어냅니다.
반대로 폭식을 하거나 쉽게 도파민을 얻을 수 있는 일(ex. 게임, 도박 등)들을 하면 심신건강의 하강나선에 빠지고 맙니다.
무엇을 선택할지는 우리의 몫입니다.

2. 비타민 C는 노르에피네프린의 재료입니다.
활력을 가져다주는 호르몬이니 비타민C는 하루에 500mg이상 잊지말고 섭취해야 합니다. 

3. 인생을 어떻게 살래? 물어보면 딱히 떠오르는 대답이 없습니다. 지금 속해 있는 학교, 직장, 커뮤니티 등은 대부분 스스로 선택한 길입니다. 물론 외부 환경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경우도 있겠죠. 니체는 '자신의 오두막을 불태워라'라는 말을 했습니다. 안전을 좇아 살아온 삶은 죽은 삶과도 마찬가지라는 뜻일까요? 삶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살기 위한 작은 실천은 자의를 선명하게 의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통제하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길로 나아가는 길에 한 발자국 내딛는다면 시간은 오래 걸릴지언정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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