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Figure 01 유토피아의 시작일까?
뱁새유니버스
https://www.youtube.com/watch?v=Sq1QZB5baNw 나는 문명의 발전에 언제나 유토피아적 가치관을 갖고 있던 사람이었다. 단순 노동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는 일들을 직접 참여한 사람으로서 인간은 보다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믿음을 갖고 살아왔다. 최근까지도 비슷하게 생각해왔다. 그런데 OpenAI의 Figure 01을 유튜브 영상에서 보니 말로 설명하기 힘든 비릿하고 복잡한 감정들이 나를 엄습해왔다. 세상에 아무리 큰일이 일어날지라도 개인의 일과 관련있지 않는다면 방관하듯이, 이런 경우도 나와 직접적 연관이 없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이 아니었을까? 위 영상을 보며 '어쩌면 나를 대체할 수도 있겠구나.', '나의 가치는 무엇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생각의 기저에..